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스크랩] 초등학교 학생이 디자인한 이탈리아 정유회사 아지프(Agip)상표

by 파란나라 풀잎 2017. 7. 26.

 

이탈리아 정유회사 아지프(Agip)

 

이탈리아는 신화와 관련하여 늑대가 전설적 동물로 등장한다. 로마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늑대가 그것이다. 기원전 3세기 경에 만들어진 로마의 전설에 따르면 로마의 초대 왕인 로물루스와 그 동생 레무스는 알바롱가의 왕 누미토르의 딸인 레아 실비아가 마르스신(神)을 통해 낳은 쌍둥이다. 사생아인 이 형제는 할아버지의 권력을 찬탈한 새로운 왕에 의해 티베리스강(현재의 테베레강)에 버려졌으나, 이리의 젖으로 자라다가 양치기 파우스툴루스에게 발견되어 양육되었다. 그 후 형제가 협력하여 새로운 도시 로마를 건설하였으나(BC 753), 나중에는 둘이 반목하여 도시의 신성한 경계를 넘었다는 이유로 형이 동생을 죽였다고 한다.

<로물루스 레무스 신화에서 유래한 늑대 젖을 먹는 두 아이 모습. 로마인은 물론이고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로마의 상징물이다>

 

그 후 로물루스는 또 이웃 사비니인(人)과 싸웠으며, 이들과 화의가 성립된 후 로마인과 사비니인의 두 민족을 지배하며 30년 이상을 왕으로 재위하며, 강건한 로마의 기반을 다졌다고 한다.

<이탈리아 여행 중에 자주 만났던 이탈리아 정유회사 아지프(Agip)라는 주유소와 이 회사의 상표. 로물루스 레무스 상을 응용한 것이다. 초등학교 학생의 작품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관심이 많았다>

 

바로 이 신화에 근거하여 로마에는 지금도 늑대와 그 늑대의 젖을 먹고 있는 두 아이의 모습을 담은 조각이 마치 로마의 상징처럼 유통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상징은 이탈리아 최대 정유회사의 로고 속에 그 모습을 담았다. 불을 뿜는 늑대의 모습으로 초등학교 학생에 의해 디자인 되었는 데 그 젖을 먹는 두 아이를 포함하여 마치 다리가 여섯인 늑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유럽 여행 중에 흔히 만날 수 있는 주유소의 상표다.

 

 

 

 

                                                

2010 여름 이탈리아 여행중 찍은 아지프(Agip)주유소

출처 : 다빈치 발명교실
글쓴이 : 김교식 원글보기
메모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로애락의 여정 -  (0) 2018.07.25
[스크랩] 남미 여행~ 3  (0) 2018.04.06
서울 나들이 ~  (0) 2017.06.16
바다   (0) 2017.03.16
비행중에..  (0) 2017.03.16